스트레이 키즈 ‘폭풍 질주’…‘빌보드 200’ 8연속 1위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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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폭풍 질주’…‘빌보드 200’ 8연속 1위 대기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8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1일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앨범은 6일 자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다. 해당 순위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 점수에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streaming equivalent albums),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track equivalent albums)를 합산해 매긴다.

지난달 21일 발매한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은 같은 달 27일로 끝난 주에 미국에서 29만5000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중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피지컬)은 28만6000 장에 달한다.

이번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30번째 비영어권 앨범이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1위를 차지한 30장의 앨범 중 20장은 한국어, 6장은 스페인어, 1장은 이탈리아어, 1장은 프랑스어 그리고 나머지 2장은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를 혼용한 음반이다.

2025년 첫 컴백작 카르마(KARMA)로 빌보드 200에서 통산 일곱 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차트 70년 역사 최초의 기록을 쓴 스트레이 키즈가 또 한 번 스스로 기록을 경신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통산 여덟 번째 정상을 차지하게 한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에 대해 소속사 JYP는 “두려움으로 멈춰버린 세상에 균열을 내고 치유와 변화를 이끄는 ‘현대판 신선’으로 등장하는 여덟 멤버의 기록지”라고 소개한 바 있다.
타이틀곡 신선놀음은 붐뱁 기반의 힙합 곡으로 멜로딕한 탑라인과 강렬한 챈트가 대조를 이루는 드라마틱한 전개를 특징으로 한다. '세상의 틀을 벗어나 모든 것들을 마치 신선놀음하듯 즐기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의 주인공인 전우치를 모티브로 해 신선인 스트레이 키즈가 도깨비를 이끌며 신나게 놀음을 펼치는 모습을 담았다. 화폭에서 튀어나온 듯한 장면처럼 구현된 수묵화 애니메이션, 일월오봉도와 호랑이 민화 등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소품으로 한국적 정서를 녹였다.

총 다섯 곡이 실린 이번 앨범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현재 보여주고 싶은 가장 뜨겁고도 확실한 무드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전곡 작업 참여했다. 2018년 데뷔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는 등 2025년 최고의 한 해를 장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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