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정기 임원인사…철강 수요 침체에 '조직 체질 개선' 인재 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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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정기 임원인사…철강 수요 침체에 '조직 체질 개선' 인재 중용

세아그룹은 1일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세아그룹은 승진 15인과 선임 1인이 포함된 금번 인사를 통해 전 세계적 통상 압력 확대와 철강 수요 침체 장기화, 중국발 공급 과잉 지속, 인공지능(AI)·친환경·에너지 전환 가속 등 복합적 도전이 중첩되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조업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갈 예정이다. 또 혁신적 사고와 집단 지성을 결집해 단순한 생존을 넘어 '초격차의 도약'을 실현할 돌파구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인사에서는 통찰력과 새로운 사고로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주도할 인재, 해외 거점의 안정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이끌 인재, 고부가 신시장을 겨냥한 포트폴리오 확장과 원가·품질·속도의 전면적 쇄신을 주도할 인재를 중용했다.


세아창원특수강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건훈 전무는 1964년생으로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세아베스틸 압연 팀장으로 근무했으며 2015년 세아창원특수강 소형생산실장으로 시작해 대형생산실장 이사보, 강관생산실장 이사, 영업부문장 상무, 경영총괄 상무 등을 역임했다.


백규한 세아제강지주 전무는 1992년 세아제강 기술연구소에 입사해 선행연구팀장, 군산공장장 이사, 포항공장 상무 등을 역임했다. 변영길 세아제강 전무는 1992년 세아제강 회계팀으로 입사해 재경담당 이사, 영업본부장 상무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세아제강 영업본부장 겸 강관영업담당을 맡는다.


이 외에도 조현용 세아제강 상무, 권오현 세아베스틸 상무, 김호경 세아창원특수강 등 3명이 상무로 승진했고, 국경훈 세아제강지주 이사, 안상렬 세아제강 이사, 김재홍 세아제강 이사 등 9인이 이사로 승진했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난국의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세아인 만의 강한 '실행력'과 실패를 두려워 않는 '도전정신', 본질에 집중해 문제를 해결하는 '실력'을 토대로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 성장의 여정을 힘차게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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