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정책연구로 시민 삶 바꾸겠다”… 김영재 신임 부산연구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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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정책연구로 시민 삶 바꾸겠다”… 김영재 신임 부산연구원장 취임

부산연구원(원장 김영재)이 12월 1일 제14대 원장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김영재 원장은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로 20여년간 재직하며 경제통상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 실적을 쌓았다.


또 한중 비즈니스 교류 플랫폼인 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BCB) 회장과 부산경제진흥원 비상임이사, BNK부산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며 학계와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경험을 갖췄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연구원의 경영목표를 "시민이 신뢰하는 선도적 정책 싱크탱크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와 미래지향적 시민행복도시 구현"으로 제시했다. 그는 "스마트 정책연구 시스템 구축으로 연구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현장 중심 연구혁신으로 시민 삶을 변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내부 자율성과 효율성 강화, 데이터 기반 인프라 확충, 개방형 연구 생태계 구축, 조직문화 및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 등 5대 혁신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원장은 "조직 시스템 혁신과 연구 역량 강화, 재정 운용 합리화를 통해 기관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부산을 청년이 몰려오고 희망과 꿈이 있는 '청년과 꿈의 도시'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부산연구원이 부산의 희망이자 도전의 동반자가 될 때,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재 원장은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로부터 지난 11월 24일 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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