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 대규모 신사업 진출 선언…'엔터테인먼트 대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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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대규모 신사업 진출 선언…'엔터테인먼트 대전환' 본격화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대대적인 조직 재편과 함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업계 핵심 인물들을 이사진으로 전면 배치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 안건에는 엔터·영화·드라마·IP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대거 이사 후보로 올라 있다. 스코넥은 사업목적추가를 통해 향후 전략적 흐름을 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사내이사 후보는 CJ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CJ E&M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한국 콘텐츠 산업의 대표적 리더다. 영화·드라마·방송·종합 콘텐츠 제작 및 투자·배급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던 경험은 스코넥이 이번에 정관상 추가한 영상 제작·음반·드라마·영화 사업과 맞물린다.


AOKI EIJI 사내이사 후보는 엔터·스포츠·미디어 IP 비즈니스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인물이다. 일본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콘텐츠 확장 경험이 풍부해, 스코넥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글로벌 엔터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새롭게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스페셜리스트로 기존 주력 사업인 VR 사업을 공연 이벤트 사업에 접목시켜 새로운 블루오션 비즈니스로 떠오는 VR 콘서트와 벌처 아이돌 사업을 스코넥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전략이라 말하고 있다.


김상수 사외이사 후보는 한국거래소 상장·공시부, 법무법인 판심 변호사 경험을 바탕으로 엔터 비즈니스 확대 과정에서 요구되는 법률·지배구조 안정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스코넥 관계자는 "이번 이사진 합류로 스코넥이 앞으로 무엇에 집중할지 명확하게 시장에 보여줄 예정"이라며 "엔터테인먼트·콘텐츠·매니지먼트·영화·드라마·음악 등 고부가가치 IP 중심 기업으로의 전방위 엔터 사업을 중심축으로 삼아 기존 XR 기술력과 결합한 복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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