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비대면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고객 전용 애플리케이션 'SOL 글로벌(Global)'을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앱은 한국어를 포함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모바일 뱅킹 플랫폼이다. 외국인 고객 대상 계좌 개설, 환전, 대출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회원가입 절차를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했다. 화면 구성 등 UI·UX도 직관적으로 개편해 외국인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도모했다. 입출금, 주요 금융거래 등 핵심 업무를 이용할 경우 추가 인증 수단을 적용해 전자금융 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도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이달 중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 'SOL 글로벌론'도 탑재해, 외국인 고객이 계좌 개설부터 대출 신청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 맞춤형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뉴스 헷갈릴 틈 없이, 지식포켓 퀴즈로!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