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30일 복정 어울림 빛 축제와 관련,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복정동 일대가 이번 축제를 통해 한층 더 환해졌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오후 신 시장은 복정동 분수광장에서 열린 ‘제11회 복정 어울림 빛 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축제의 공식 개막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신 시장 주도로 지역 공동체와 시민 참여가 강조되는 자리로 꾸려졌다.
[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41일간 이어질 빛의 향연이 성남 전역에 따뜻한 위로와 새해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빛 축제는 ‘복정동화(福井童話)’를 주제로, 이날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복정동 분수광장과 주변 산책로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축제 기간 동안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점등되고, 대형 트리와 산책로 조형물, 포토존 등 다양한 공간이 꾸며져 시민들이 겨울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주민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준비한 축제인 만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높임과 동시에 복정동을 비롯한 성남 남부권 겨울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주경제=성남=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