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 유관기관 간담회...대미 통관 애로사항 청취

글자 크기
정부, 수출 유관기관 간담회...대미 통관 애로사항 청취
산업통상부 사진아주경제DB산업통상부 [사진=아주경제DB]산업통상부는 1일 미국 관세정책 변경에 따른 대미 수출 통관애로에 대한 업계의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관기관·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정성 산업부 통상차관보와 코트라(KOTRA),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원산지정보원, 철강협회, 자동차산업협회 등 수출 관련 기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비특혜 원산지기준 도입에 따른 업계의 주요 애로, 실제 적용 사례, 원산지 판정 기준 등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정성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대미 수출 전반에 걸쳐 각국별로 상이한 상호관세·품목관세가 적용되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특정국의 우회수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원산지 검증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트라, 무역협회, 업종별 협회 등 유관기관에서 우리 기업들에 대해 정확한 안내와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은 자사 수출 품목이 미국의 원산지기준에 부합하는지 보다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아주경제=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