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화요일 전국 강추위 …밤부터 충남·제주 눈비

서울 아침 기온이 올가을 처음 영하로 내려가는 등 한파가 찾아온 18일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한 시민이 귀를 감싸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파가 찾아온 아침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한 시민이 귀를 감싸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2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전국에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뚝 떨어져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12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욱 춥겠으니 유의해야겠다.

밤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제주에서 눈이나 비가 시작돼 오는 3일 광주, 전남 서해안·중부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 5도 1~5㎝, 충남 서해안 3~8㎝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조심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ｍ, 서해 1.0~3.0ｍ, 남해 1.0~2.5ｍ로 예상된다.

다음은 2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서울 : [구름 많음, 구름 많음] (-1~3) △인천 : [구름 많음, 흐림] (-1~2) △수원 : [구름 많음, 흐림] (-1~3) △춘천 : [구름 많음, 맑음] (-4~5) △강릉 : [흐림, 맑음] (2~9) △청주 : [구름 많음, 흐림] (1~5) △대전 : [구름 많음, 흐림] (0~7) △세종 : [구름 많음, 흐림] (0~5) △전주 : [구름 많음, 흐림] (2~7) △광주 : [구름 많음, 흐림] (2~8) △대구 : [구름 많음, 구름 많음] (2~8) △부산 : [구름 많음, 구름 많음] (5~12) △울산 : [구름 많음, 구름 많음] (2~11) △창원 : [구름 많음, 구름 많음] (3~10) △제주 : [구름 많음, 흐림] (7~11)

아주경제=김수지 기자 sujiq@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