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3일 큐렉소에 대해 의료로봇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큐렉소 의료로봇 가운데 큐비스-조인트(CUVIS-joint)가 핵심 제품"이며 "큐비스-조인트는 수출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들어 인도 수출 증가가 뚜렷하다"며 "인도향 의료로봇 수출 규모는 올해 3분기 60억원대, 4분기 70억원가량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4분기에는 일본향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만, 베트남, 미만마에서도 상업 수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전체 의료로봇 수출현황을 보면 지난해 103억원에서 올해 272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연간 의료로봇 매출액은 전년 대비 84.5% 증가한 35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 연구원은 "의료로봇 수출에서 가장 큰 장기 비전은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이라며 "내년 1분기께 큐비스-조인트에 대해 유럽 CE MDR 인증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큐비스-조인트에 대해 미국 임상을 마치고 올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며 "신청 이후에 특별한 보완 요청이 없다면 1년 이내에 허가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테스트로 재미를 더하는 시간, 플랩+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