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은 자사가 개발한 영상자료처리장치(IDHU) 및 RF 지상시험지원장비(EGSE), 전자통합시험 등이 다목적실용위성 7호에 탑재됐다고 4일 밝혔다. 다목적실용위성 7호는 지난 2일 새벽에 발사된 위성의 목표 궤도 안착했다.
초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를 탑재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는 0.3m급 고정밀 영상 촬영이 가능해 국토·환경·재난·도시계획·과학연구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사 직후 안정적으로 궤도에 진입한 이번 성공은 정지·저궤도 위성 개발 체계의 기술 신뢰도를 강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계기로 본격화된 민간 중심의 '뉴 스페이스' 전환 속에서 민간 기업의 기술적 역할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위성에 공급된 IDHU(Instrument Data Handling Unit)는 위성에서 취득한 영상데이터를 처리·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장비는 관측 데이터의 품질과 활용성을 결정하는 핵심 구성요소다. AP위성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데이터 처리 체계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위성의 이러한 데이터 처리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지상 단계에서 다양한 전기적 검증이 필요하다.
EGSE(Electrical Ground Support Equipment)는 위성체와 본체의 전기적 인터페이스 검증, 명령·데이터 처리 점검, 전력·텔레메트리 기능 시험 등을 수행하며 발사 이전 핵심 시험 장비로 활용됐다. EGSE는 위성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정상 상태를 확보하는 출발점 역할을 하며 전체 시스템 신뢰성을 높였다.
이러한 기술 체계가 갖춰지면서 다목적실용위성 7호는 임무 수행에 필요한 안정적 기반을 확보했으며, 발사 성공을 지탱한 주요 요소로 평가된다.
이성희 대표이사는 "AP위성이 다목적실용위성 7호에서 IDHU, EGSE 등 핵심 분야를 담당한 것은 수년간 축적된 기술 경쟁력의 결과"라며 "정지·저궤도 위성뿐 아니라 차세대 통신위성 개발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AP위성은 현재 위성 AIT(조립·통합·시험) 센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센터는 부지 약 791㎡, 연면적 약 1958㎡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 10m 층고의 대형 청정실과 발사·궤도·전자파 환경 시험시설을 갖춘 형태로 준비되고 있다. AIT센터가 본격 가동되는 2026년부터는 위성 제조와 시험·검증을 아우르는 원스톱 체계가 구축돼 민간주도 우주개발의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돈 관리 성향, 테스트로 진단해 보기!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