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의 1호 펀드가 '2025 아시아자본투자대상'에서 베스트펀드상을 수상했다. 2018년 4500억원 규모로 결성한 이후 7년 만에 모든 투자 건을 성공적으로 회수했다.
글랜우드PE는 2018년 제1호 블라인드 펀드(글랜우드코리아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결성하고 해양에너지, 서라벌도시가스, 한국유리공업(현 LX글라스), PI첨단소재 및 CJ올리브영에 투자했다. 이후 모든 투자 건을 성공적으로 회수하면서 펀드 내부수익률(IRR) 약 30%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사모펀드 시장에서도 최상위 수준의 운용 성과로 평가된다.
글랜우드PE는 1호 펀드를 통해 대기업 및 다국적 기업의 비핵심 계열사 및 사업부를 인수해 독립 경영체제로 재편하고,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하는 '카브아웃' 전략에 집중했다. 세부 성과는 ▲한국유리공업(2019년 3127억원 인수, 2023년 5904억원 매각) ▲PI첨단소재(2020년 6069억원 인수, 2023년 9687억원 매각) ▲CJ올리브영(2021년 지분 22.6% 4142억원 인수, 2024년 CJ그룹에 7755억원에 매각) 등이다.
이같은 운용 성과와 투자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제3호 블라인드 펀드 조성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초 자금 모집을 시작한 이후 6개월 만에 총 약정액 1조6000억원을 유지하며 조기마감한 것이다. 특히 이 펀드부터 처음으로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유치했다.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싱가포르 테마섹 산하 파빌리온캐피탈 등으로부터 약 7000억원 규모의 출자 약정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국민연금공단, 교직원공제회 등 기존 블라인드 펀드 출자자(LP)들로부터 상당 부분 자금을 재유치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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