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취항 5년 만에 '연간 탑승객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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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취항 5년 만에 '연간 탑승객 100만' 돌파

에어프레미아가 취항 5년 만에 연간 탑승객 100만명을 넘었다.


에어프레이마아는 11일 올들어 전날까지 여객편 총 3808편을 운항해 100여만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국내선 없이 장거리 중심 국제선만 운항하는 항공사다.


취항 첫해 국내선과 무착륙 관광 비행을 중심으로 8만1457명이 이용했으며, 2022년 국제선 정기편을 취항하면서 9만8153명으로 늘었다. 해외여행이 재개된 2023년(67만1483명)부터 성장세가 본격화돼 지난해 76만6503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여객 증가에는 항공기 확충과 신규 노선 개설이 주요 영향을 미쳤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B787-9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했고, 다낭·홍콩 등 아시아 노선을 확대하며 네트워크를 다각화했다.


올해 탑승객 가운데 아시아 노선은 약 52만여명(5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미주 노선은 46만2000여명(46.2%), 전세기는 1만8000명(1.8%)으로 집계됐다.


장거리 미주 노선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기록하며 장거리 전문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여객 성장은 매출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에어프레미아는 2024년 약 76만 명의 탑승객을 기록, 약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장거리 중심의 노선 전략을 기반으로 높은 1인당 매출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연말 추가 항공기 도입이 이뤄지면 내년에는 월평균 10만명, 연 120만명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계속 경쟁력 있는 노선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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