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31.6%인 979명을 선발한다. △수능 일반학생전형 928명 △수능 특성화고졸업자전형 20명 △실기 일반학생전형 31명이다. 전년도에 신설된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제)는 지난해보다 12명 늘어난 218명을 뽑는다. 유형 1인 자유전공학부는 나군에서 수원 20명, 서울 10명을 선발한다.
해당 학부에 합격하면 수원 또는 서울로 입학하지만 2학년 때 캠퍼스에 상관없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실기를 보고 입학하는 예체능계열 전공, 유아교육과, AI컴퓨터공학부는 선택할 수 없다.
전공자율선택제 유형2 선발은 단과대학 통합 선발로 명칭이 바뀌었다. 기존 ‘인문대학(통합)’이 ‘인문학부’로 변경된 식이다. 가군의 사회과학부, 창의과학부는 각 49명을 모집하며, 나군에선 인문학부 34명, 소프트웨어경영학부 39명, 융합과학부 25명을 선발한다.
전공자율선택제를 제외한 수능 일반학생전형은 나·다군에서 전형이 진행된다. 나군은 체육계열로, 체육학과 17명, 경호보안학과 26명, 스포츠과학부 47명을 뽑는다. 경호보안학과는 지난해 수능 70%, 실기 30%에서 올해 수능 60%, 실기 40%로 변경됐다.
수능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탐구영역은 상위 1개 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영어는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6점 △5등급 70점 등의 등급별 변환점수를 활용한다. 한국사는 5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지만 6·7등급 0.5점, 8·9등급 1점 감점한다.
김현준 입학처장 수능 성적 반영 방법은 A·B유형으로 나뉜다. A유형은 국어 30%, 수학 35%, 영어 20%, 탐구 15%로 수학을 더 많이 반영하고, B유형은 국어 35%, 수학 30%, 영어 20%, 탐구 15%로 국어를 더 많이 반영한다. 실기가 있는 모집단위는 지난해에는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상위 2과목을 각 50%로 반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영어를 30% 필수로 반영하고 국어·수학·탐구 중 상위 2과목을 각각 35%씩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