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배우 김우빈 신민아의 결혼 답례품이 화제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주례는 법륜스님이 맡았고, 사회는 배우 이광수가 진행했다. 축가는 가수 카더가든이 불렀다.
특히 결혼식 답례품으로는 '랑콤'과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의 제품이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답례품과 함께 전달된 카드에는 "소중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참석자들도 "세심하다", "감사함이 느껴졌다"라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4년 한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난 뒤 이듬해부터 10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2년 반 동안 공백기를 갖기도 했으나 이 기간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에도 나섰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한림화상재단과 서울아산병원, 좋은 벗들 등 여러 기관에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