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야수 이정훈(왼쪽)과 신부 김나윤 양. 사진=KT 위즈 제공 프로야구 KT의 외야수 이정훈과 유준규가 각각 12월과 내년 1월 결혼한다.
이정훈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김나윤 양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5년간의 장기 연애 끝에 골인에 골인한 이정훈은 “연애기간 동안 부상과 방출, 트레이드 등 야구선수로서 쉬웠던 적이 없었지만, 내가 어떤 상황이든 믿어주고 응원해준 아내에게 고맙다”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더 책임감을 가지고 아내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KT 외야수 유준규(왼쪽)와 김소망 양. 사진=KT 위즈 제공 유준규는 신부 김소망 양과 내년 1월11일 오후 2시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 4층 로즈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2년 간 열애의 결실로 지난 6일 득녀했다.
그는 “군 복무 시절부터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준 사람과 결혼하게 되어 행복하다”면서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빠로서 가족들에게 더 큰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