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수병원-국제의료협력단, 창립 20주년 맞아 기념행사 개최... 20년간 의료 기반 국제협력의 새로운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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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예수병원-국제의료협력단, 창립 20주년 맞아 기념행사 개최... 20년간 의료 기반 국제협력의 새로운 방향 제시
전주예수병원과 함께 사역하는 국제의료협력단(PMCI 대표 김병선,윤용순)은 지난 19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년간의 국제의료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며 김마가 이사장과 해외지부장 및 임원들, 후원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 캡션 / 고봉석 기자 )
[스포츠서울 ㅣ 전주=고봉석 기자] 전주예수병원과 함께 사역하는 국제의료협력단(PMCI 대표 김병선,윤용순)은 지난 19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년간의 국제의료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며 김마가 이사장과 해외지부장 및 임원들, 후원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제의료협력단은 2005년 5월 전주예수병원 본원에서 열린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 단체로, 같은 해 외교통상부에 국제 NGO로 정식 등록되었다.

당시 예수병원 선교회가 세계화 흐름에 발맞춰 NGO 형태로 전환하며 개발도상국과의 국제교류를 증진하고 현지의 문화·가치관·관습에 부합하는 국제의료선교 및 국제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했다.

지난 20년 동안 국제의료협력단(PMCI)는 인적·물적·경제적 자원의 국제교류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지원은 물론 교육과 역량강화를 병행하며, 현지 주민이 스스로 지역사회 발전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협력 모델을 구축해왔다.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인적·물적·경제적 자원의 국제교류와 교육을 병행하고 현지 주민이 스스로 지역사회 발전을 창출하도록 돕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온 국제의료협력단(PMCI)은 지난 20년간 의료 기반 국제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왔다.

이제 국제의료협력단(PMCI)은 공동대표 체제 아래 운영지원, 사역, 인재개발, 국제협력 등으로 세분화된 체계적인 조직구조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가능한 국제사회개발에 나선다.

의료취약 현장을 출발점으로 국제사회개발로 확장해온 국제의료협력단의 지난 20년이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다면, 함께 맞이하는 앞으로의 20년은 더 큰 연대와 더 깊은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선소화기내과 전문의인 국제의료협력단 공동대표는“국제의료협력단은 예수병원의 의료 선교 정신 위에 세워진 의료 협력 공동체이다”며 “의료를 통해 치료를 넘어 희망을 전하며, 현지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국제사회개발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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