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삼성증권이 자산관리(WM)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오선미 삼성증권 SNI패밀리오피스센터 상무(오른쪽). 2025.12.23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삼성증권이 초고액자산가 특화 서비스와 연금·디지털 자산관리 경쟁력을 앞세워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자산관리(WM) 부문 대상(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삼성증권은 자타공인 '자산관리 명가'다. 개인과 법인, 법인 오너 등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왔다. 숫자가 이를 증명한다. 올해 3분기 기준 리테일 전체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증가한 39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1억원 이상 고액자산가(HNWI) 고객 수는 34만3000명에 달한다.
삼성증권은 2010년 업계 최초로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Success & Investment)'를 도입해 종합자산관리와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결합한 차별화된 WM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투자가능자산 1000억원 이상 가문을 대상으로 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자산관리, 기업 솔루션, 헤리티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이와 함께 퇴직연금과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에서도 가입자 중심 전략을 강화하며 자산관리 전반에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아주경제=송하준 기자 hajun825@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