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겨울철 민생중점시설 화재안전조사 실시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11. 17. ~ 12. 19.(1개월 간) 도내 민생중점시설(지하상가, 고시원)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3개소 중 4개소에서 화재안전관리 미흡사항이 확인되어 과태료, 조치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겨울철 난방기구, 전열⋅가스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다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대상에 대해 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9개반 22명의 조사반을 구성하여 소방시설 작동상태,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등을 중점 확인하였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조사 결과, 유도등 점등 불량, 피난사다리 노후 등 10건에 대해 조치명령하고, 소량 위험물 표지 및 게시판 미부착 1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를 취하였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소방대상물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요령, 피난·방화시설 확보 등 실무 중심의 안전컨설팅을 지속 시행하여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화재예방 활동과 엄정한 행정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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