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에 취향까지…롯데百, 맞춤형 한우 선물세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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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에 취향까지…롯데百, 맞춤형 한우 선물세트 강화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에 취향을 더한 맞춤형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프리미엄 한우 세트인 '이지 프리미엄(Easy Premium)' 상품군을 기존 대비 3배 규모로 늘렸다. 1+등급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를 300g 단위로 소포장해 신선도와 편의성을 높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기프트' 시리즈는 2030세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품목이다. 지난 설에는 3개 품목에 한해 선보였던 소확행 기프트 시리즈를 이번 추석에는 총 8종으로 확대했다. 또 보관이 용이한 개별 포장 용기도 새롭게 도입했다.


마블링, 두께, 부위를 세분화한 '취향 큐레이션' 기프트도 론칭했다. 고객이 스스로 취향을 탐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선물 세트다. 롯데백화점 축산 바이어들이 큐레이션에 참여해 ▲동일 부위를 세 가지 등급(1등급, 1+등급, 1++등급)으로 맛볼 수 있는 '마블링 큐레이션' ▲동일 부위와 등급을 네 가지 두께(1㎜ 샤브샤브용, 3㎜ 불고기용, 0.7㎝ 구이용, 1㎝ 이상 스테이크용)로 구성한 '두께 큐레이션', ▲동일 등급을 다양한 부위(등심, 안심, 채끝, 특수부위)로 조합한 '부위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위해 특별한 방식으로 키운 '스페셜티 한우'도 다양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경남 함양에서 화식 발효를 먹여 키운 '미경산 한우', 울릉도에서 키운 토종 품종 '칡소',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저탄소 한우' 등을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프트로 선보일 계획이다.


연일 증가하는 '하이엔드 한우' 수요에 맞춰 100만원 이상 '초프리미엄 한우 기프트' 구성도 강화했다. 롯데백화점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인 '엘프르미에 암소한우'다. 이는 1++(9) 고등급 한우 중에서도 풍미가 구수한 암소 한우를 엄선하고 귀한 부위만을 선별한 하이엔드 상품이다. 이번 추석에는 엘프르미에 브랜드의 높은 수요에 발맞춰 물량을 10% 늘리고, 50만원대 '엘프르미에 암소 한우 클래식 기프트'를 신규 출시했다.


안웅 롯데백화점 Meat&Seafood팀 치프 바이어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세심하게 고려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꾸준히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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