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크 정키크림, CES 2026 참가…AI영화·애니메이션 대상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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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크 정키크림, CES 2026 참가…AI영화·애니메이션 대상 3관왕
사진 =정키크림 AI 기반 IP 스튜디오 정키크림(JUNKY CREAM)이 2026년 1월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테크 박람회 CES 2026에 유일한 AI 엔터테크 스타트업으로 공식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참가는 K-POP과 AI 기술을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IP가 글로벌 테크 산업의 중심 무대에서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검증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키크림은 자체 제작한 버추얼 아티스트와 IP를 기반으로 YG PLUS와의 글로벌 유통 계약을 체결했으며 MVEX 오프닝 무대 데뷔와 MBC x 쿠팡플레이 Virtual Live Festival(VLF) 오프닝 퍼포먼스 등 주요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대중성과 무대 경쟁력을 검증받아 왔다.

여기에 실리콘밸리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Plug and Play의 AI 스타트업 TOP10 선정과, 미국 실리콘밸리 AI 빅테크 기업 ElevenLabs가 주관하는 글로벌 최대규모 AI시상식 ‘Chroma Awards 2025’에서 총 4개 작품이 노미네이트되고 이 중 서로 다른 3개 작품이 각각 1위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단일 작품이 아닌 전혀 다른 세 작품이 동시에 최고상을 받은 점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정키크림은 AI, 언리얼 엔진, 모션캡처, 비주얼 합성을 결합한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엔터테인먼트 IP 모델을 구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실행력과 결과 중심의 행보가 CES 2026 공식 참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키크림의 이번 CES 참가를 단순한 ‘버추얼 아티스트 공개 무대’로 보지 않는다. 정키크림의 핵심 경쟁력은 버추얼 아티스트를 넘어, AI 기반 영화 제작 시스템과 성인·키즈 애니메이션을 아우르는 차세대 IP 파이프라인에 있기 때문이다. 정키크림은 그동안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던 해당 IP와 제작 시스템을 CES 2026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으로, 이는 회사의 방향성과 본질을 가장 명확하게 드러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CES 2026에서 정키크림은 K-POP 기반 버추얼 아이돌 IP를 출발점으로, AI 영화·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 장편·시리즈형 IP 확장 전략, 글로벌 공동 제작 구조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과 비전을 공개한다.

이는 K-POP과 AI가 단순한 콘텐츠 트렌드를 넘어, 차세대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 모델로 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CES는 기술 기업의 성숙도를 검증받는 무대”라며 “정키크림은 ‘AI 엔터테인먼트’라는 키워드를 넘어, 실제 영화·애니메이션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기술과 IP 구조를 준비해온 팀이라는 점에서 이번 참가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정키크림은 CES 2026를 기점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AI 영화 및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차세대 IP 프랜차이즈 개발을 본격화하며, K-POP AI 엔터테크를 넘어 차세대 디즈니·SONY형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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