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26일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순간마다 큰 틀의 합의를 해주신 최종현, 백현종 대표을 비롯한 양당의 모든 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지난 1년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의장으로서 그 모든 아쉬움에 대한 무게를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잘한 것은 더 단단히 이어가고, 미흡한 부분은 앞으로 바로 잡을 과제로 남겨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발표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민 눈높이에 크게 미치지 못한 점에 성찰과 아울려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그럼에도 의원 한 분 한 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도민을 향한 책임을 내려놓지 않았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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