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男'으로 돌아오는 주헌, 강렬한 콘셉트 포토 눈길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통해 강렬한 컴백을 알렸다.

27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주헌의 미니 2집 ‘광(光·INSANITY)’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포토 속 주헌은 링 위에서 방금 경기를 마친 듯한 복서의 모습으로 변신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얼굴 곳곳의 상처와 손가락에 감긴 테이핑은 거친 무드를 담아냈고, 샌드백을 타격하며 땀을 흘리는 모습이나 경기 중 물을 마시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듯한 모습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이어 공개된 포토에서 주헌은 레드 컬러의 레더 점프슈트를 입고 다채로운 표정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링 한가운데서 마이크를 목에 두른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압도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광(光) 이 그려져 있는 카펫 위에서 날 것 그대로의 본능적인 모습으로 앨범명의 뜻처럼 ‘미칠 광(狂)’과 ‘빛날 광(光)’이 교차하는 지점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에 타이틀곡 ‘스팅(STING, Feat. Muhammad Ali)’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과 음악적 시너지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주헌은 다음달 5일 미니 2집 광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앨범에는 선공개곡 ‘푸시(Push, Feat. 레이 of IVE)’, 타이틀곡 스팅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솔로 데뷔 앨범에 이어 주헌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아 한층 깊어진 역량과 함께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선공개된 푸시가 멜론 핫100 차트인을 비롯해 아이튠즈 미국, 일본 등 15개 지역의 K-팝 톱 송 차트, 5개 지역의 톱 송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이번 신보를 통해 이어갈 주헌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