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돌아보며 새해를 준비하려는 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라이프 리뷰’ 원데이 명상클래스 [사진=라이프 리뷰]마음수련 명상센터가 개설한 명상 체험 원데이 클래스 ‘라이프 리뷰(Life Review)’가 2030 직장인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관심을 받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이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라이프 리뷰’ 명상클래스는 약 90분간의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인생 방향을 점검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클래스는 명상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진행되며, 단순한 휴식 차원의 명상을 넘어 삶의 본질을 되짚는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라이프 리뷰’ 원데이 클래스는 마음수련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마음빼기 명상의 ‘마음 돌아보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특히 명상 경험이 전혀 없는 입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5단계 프로그램으로 체계화돼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클래스 참가자들에게는 ‘다시 보는 나의 인생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이 가이드북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편안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영화처럼 다시 보는 나의 인생’이라는 테마의 명상 체험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파노라마처럼 떠올리며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도록 이끈다.
이어지는 ‘마인드 코칭’ 세션에서는 명상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인생 가이드맵을 직접 작성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한 회고를 넘어, 앞으로의 삶을 구체적으로 설계해 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2030세대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90분간의 명상 체험 ‘라이프 리뷰’ 원데이 클래스는 전국 각지의 마음수련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라이프 리뷰] 실제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돌아본다는 것이 치유의 시작이라는 걸 알게 됐다”, “90분간의 명상만으로도 희망이 생기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뀐 느낌”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음수련 상암센터에서 클래스에 참여한 40대 직장인은 “바쁘게 살아왔지만 늘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무언가를 이뤄야 한다는 불안감에 답답했다”며 “그 해결책이 마음을 돌아보고 비우는 데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인생의 답을 찾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처음에는 막연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참가했지만, 돌아보고 비워낸다는 것이 이렇게 체계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한 해를 며칠 남겨두고 올해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라이프 리뷰’ 명상클래스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20대와 30대 젊은 세대의 참여도 두드러진다. 마음수련 홍대센터 관계자는 “대학생이나 2030 직장인들의 문의와 참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불안, 자존감, 대인관계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자기 관리 차원에서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 동기가 무엇이든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이라는 질문 앞에서 지금까지의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은 세대를 불문하고 의미 있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라이프 리뷰’ 원데이 클래스는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 위치한 마음수련 명상센터에서 상시 운영된다. 참가비는 5만 원이며, 특별 할인 적용 시 3만 원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대표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마음수련 명상센터는 이번 원데이 클래스가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심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90분의 원데이 클래스가 내면의 지도를 그리는 시간이라면, 후속 프로그램은 그 지도를 따라 실제 변화를 만들어 가는 실천 과정이다. 매일 자신을 성찰하는 루틴을 만드는 ‘30DAY 자아성찰 프로그램’과 반복되는 생각과 감정의 습관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90DAY 습관 변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마음수련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고 마음의 근육을 단단히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명상 과정”이라며 “원데이 클래스 이후 연계해 참여하면 명상을 평생의 습관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