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우가 컨테이너 부두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24%대 급등 중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태영건설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40원(24.79%) 오른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우는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26일 장 마감 이후 부산항만공사로부터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 전면해상에 컨테이너 부두·서측호안 등을 조성하는 내용의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계약금액은 1815억2391만원으로, 2024년 말 연결 기준 태영건설 매출액 약 2조6861억원 대비 6.76% 규모다. 계약 기간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2030년 7월 29일까지다.
아주경제=고혜영 기자 kohy0321@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