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꾸준히” 윤이나, 팬카페 ‘빛이나’와 연세의료원에 4300만 원 기부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윤이나(22·솔레어)가 팬카페 ‘빛이나’와 연세의료원에 4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이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과 윤이나 프로,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 팬카페 빛이나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암환자 치료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빛이나 회원이 윤이나가 대회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자발적으로 적립해 온 ‘버디기금’에 윤이나의 사비를 곁들였다.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윤이나 프로와 팬카페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암환자의 치료와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이나는 “팬과 함께 다시 한 번 뜻깊은 기부 활동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항상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과 손잡고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빛이나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과 가족에게 작은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윤이나 프로와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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