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나’+윤이나, 연세의료원에 4300만원 기부 “팬들과 손잡고 선한 영향력 이어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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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나’+윤이나, 연세의료원에 4300만원 기부 “팬들과 손잡고 선한 영향력 이어가고파”
윤이나(왼쪽에서 네 번째)가 최근 팬카페 ‘빛이나’ 회원들과 연세의료원을 찾아 기부금 4300만원을 전달하고 이상길 대외협력처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세마스포츠마케팅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미국 무대에서 호된 데뷔시즌을 치른 윤이나(솔레어·22)가 팬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윤이나는 최근 공식 팬덤 ‘빛이나’와 함께 연세의료원을 찾아 기부금 43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 대회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팬들이 자발적으로 적립한 성금에 윤이나의 사비를 보태 마련했다. 4300만원은 소아청소년 암환자 치료 지원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연세의료원 이상길 대외협력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윤이나 선수와 팬들의 따뜻한 나눔에 사의를 표한다.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윤이나는 “팬들과 함께 뜻깊은 기부 활동에 동참해 매우 기쁘다. 항상 큰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과 손잡고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팬카페 ‘빛이나’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윤이나 선수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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