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내음회,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300만 원 기탁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청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배우자들의 모임인 솔내음회(회장 김옥희)가 30일 평창군청을 방문하여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솔내음회의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회비를 통해 장학금 기탁은 물론 지역 소외계층 돕기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솔내음회는 이번 기탁으로 재단 누적 기탁액 1,000만 원을 달성, 고액 기부자 명예의 전당인 ‘철쭉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는 지난 2023년 ‘원앙클럽(500만 원 이상)’ 등재 이후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결과로, 공직자 가족으로서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옥희 회장은 “회원들이 알뜰살뜰 모은 정성이 쌓여 ‘철쭉 클럽’ 가입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도 평창의 학생들이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소중한 힘을 보태겠다”라고 기탁의 취지를 밝혔다.

심재국 (재)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오랜 기간 꾸준히 지역 사랑을 실천해 오셔서 존경스럽다”라며 “솔내음회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장학금은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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