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내년 1월부터 석사학위 연계 무시험검정 교원자격증을 전자로 발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원자격 무시험검정은 따로 시험을 치르지 않고 교원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한 교원이 석사학위 취득과 일정 교육경력을 충족할 경우 1급 자격증을 발급받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연간 600명 이상이 신청하는 석사학위 연계 무시험검정 교원자격증은 그동안 종이 형태로 발급돼 왔다.
시교육청은 올해 '교원 자격 전자적 관리 계획'에 따라 준비 기간을 거쳐, 전자 발급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신청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직접 무시험검정 교원자격증을 신청하면 된다. 전자 자격증은 프린터로 출력하거나 PDF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온라인 제3자 제출도 가능해 신청 및 활용 편이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근식 교육감은 "자격증 보관과 활용 방식이 한층 다양해지고 행정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AI 등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교원과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행정 절차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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