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측 “건강 악화로 병원 이송, 정확한 상태 확인 중” [공식입장]

글자 크기
안성기 측 “건강 악화로 병원 이송, 정확한 상태 확인 중” [공식입장]
안성기.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혈액암을 투병 중이던 배우 안성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위중한 상태에 놓였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31일 스포츠서울에 “안성기 선배님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어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 관계자는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에 있다”며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안성기는 30일 오후 4시쯤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다. 이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자택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기는 지난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해 약 60여년 간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사랑받았다. 최근엔 혈액암 투병 소식을 이어가고 있다. sjay0928@sportsseoul.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