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측 "건강 악화로 병원 이송…가족들과 경과 지켜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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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측 "건강 악화로 병원 이송…가족들과 경과 지켜보는 중"
배우 안성기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배우 안성기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배우 안성기가 전날(30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 받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31일 "안성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어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성기는 전날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고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자택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됐다.

한편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한 '국민배우' 안성기는 60여년 동안 약 20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혈액암으로 투병 생활을 해왔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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