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서울 비롯한 수도권 상승률 3.29%…서울은 무려 47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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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서울 비롯한 수도권 상승률 3.29%…서울은 무려 47주째 상승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값이 무려 47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2013년 한국부동산원이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가장 높았다.

또 인천, 경기 등 수도권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비수도권은 하락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 주 대비 0.21% 올랐다. 오름폭은 전 주와 같았다.

서울 아파트 값은 25개 자치구 모두 상승했다. 송파구는 20.92%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해 서울에서 가장 오름폭이 컸다.

반면 중랑구(0.79%), 도봉구(0.89%), 강북구(0.99%), 금천구(1.23%)는 1% 안팎 상승하는 데 그쳤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상승률은 3.29%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은 1.13%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 대비 0.07% 올랐고, 지난해 누적 상승률은 1.02%를 기록했다.

2024년(0.01%)에 이어 2년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오름폭 기준으로는 2021년(13.25%)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의 전반적인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개발 기대감 있는 단지 및 정주여건 양호한 일부 주요 단지 위주의 국지적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09%로 4주 연속 보합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 폭은 0.14%로 전 주(0.16%)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 누적 상승률은 3.68%였다.

인천(0.10→0.08%)과 경기(0.11→0.10%) 지역의 전세가격 오름폭도 전 주 대비 축소됐다. 누적 상승률로는 각각 0.35%, 1.97%를 기록했다.

비수도권도 지난해 전세가격이 누적 0.41% 올라 상승 전환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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