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니지먼트 서울 제공 추운 날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나눔이다. 지난해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예원이 팬들과 함께한 기부로 온정을 나눴다. 고려대 병원에 따르면 이예원은 자신이 마련한 1500만원과 팬클럽이 모금한 1500만원 등을 합쳐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달 29일 열렸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의료비 지원 등 공익 목적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KLPGA 신인상을 차지한 이예원은 이듬해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을 석권하며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다승왕에 오르며 현재 KLPGA 투어 통산 9승을 기록 중이다.
고려대 국제스포츠학과 22학번인 이예원은 연말을 맞아 모교 의료원에 따뜻한 나눔을 행했다. 그는 "의료 현장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는 분들이 적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예원은 지난 3월 영남 지역 대형 산불 때도 외부에 알리지 않고 2000만원을 조용히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