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한파특보'에 점포마다 비닐 덮인 가락시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서울 전역에 발효된 한파주의보로 계량기 동파 피해가 발생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계량기 동파 8건이 발생했다. 한랭질환자는 없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1단계 근무명령을 실시하고,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현황, 한파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관리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피해 발생 시 대응 기능을 하고 있다.
현재 시에선 5개 실무반 7명이 근무 중이고, 자치구에선 상황실 77개반 247명이 근무 중이다. 순찰 인원은 각각 18명, 61명이 별도 근무 중이다.
서울시는 노숙인 63명에게 임시거주·응급잠자리·급식·무료진료 등을 지원했다. 독거어르신 1만 181명의 안부를 확인했다.
서울시는 편의점·신한은행·KT대리점을 활용해 기후동행쉼터 450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한파 응급대피 64개소, 한파 저감시설 5365개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한파주의보가 지속됨에 따라 1단계 상황근무를 유지하고, 취약계층 보호활동과 취약시설물 안전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서울 전역에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가급적이면 외출자제, 외출시에는 방한용품 착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주경제=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