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연합뉴스 존슨은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이번 주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부터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빈다. 이적료는 3500만파운드(약 68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다. 이전까지는 2016년 리버풀 소속이던 크리스티안 벤테케(현 DC유나이티드)를 데려올 때 쓴 3200만 파운드가 크리스털 팰리스의 역대 최고 이적료다. 2023년 토트넘에 입단한 존슨은 2024-2025시즌 공식전 팀 내 최다 18골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과 손흥민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사해 ‘영웅’으로 떠올랐다. 존슨 덕에 토트넘은 17년 무관 세월을 끝냈고 손흥민도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랑크 감독 부임하면서 상황이 확 달라졌다. 프랑크 감독은 직선적인 돌파를 즐기는 존슨보다는 전술적으로 다양하게 움직일 줄 아는 모하메드 쿠두스를 중용했다. 이에 존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불과 6경기만 선발로 나섰고 이는 존슨 이적의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 토트넘은 존슨의 이적료를 활용해 라이프치히의 신성 얀 디오망데, 케난 일디즈(유벤투스), 마그네스 아클리우슈(AS모나코) 등의 영입을 타진할 예정이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