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업무를 이른 새벽 민생 현장 방문으로 시작하며 '시민 중심, 현장 중심' 행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2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날 새벽 시내버스 차고지를 시작으로 환경관리원 대기실, 농산물 도매시장, 정읍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시장은 모두가 잠든 시각부터 현장 근무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 인사를 건넸다.
현장 방문을 마친 이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린 뒤,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열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6년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이고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뭉쳐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이날 시무식에서는 병오년의 역동적인 의미를 담은 캘리그라피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담은 붓글씨 퍼포먼스는 새 출발을 앞둔 직원들에게 활력과 사명감을 불어넣었다.
정읍시 관계자는 "올 한 해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한층 강화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표영길 pyo74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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