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북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는 △학교의 고교학점제 실행력 강화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과목 개설 확대 지원 △학생·학부모 대상 설명회·상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구축과 누리집 운영 등을 통해 전북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상시 지원 체계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농어촌 소규모 학교 지원에 특히 공을 들일 계획이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경우 교원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도시 지역 만큼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북교육청은 12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 등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교에 우선적으로 강사비와 인력풀을 제공해 선택 과목 개설을 늘릴 계획이다.
과목 범위를 고시 과목 뿐만 아니라 학교 밖 교육 과목으로까지 확대하고, 강사 인력풀도 학교 밖 교육 MOU 체결 대학까지 넓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단일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수 선택 과목이나 심화 과목을 여러 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학생 수요에 기반해 지역별 거점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이 근거리 대면수업을 통해 풍부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고교학점제 지원센터가 구축되면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면서 지역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사자성어로 ‘마부정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전북교육 정책 방향을 담은 사자성어로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중국 원나라 시대 극작가인 왕시푸(王實甫)의 잡극 ‘여춘당(麗春堂)’에서 유래한 마부정제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 없이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26년 사자성어를 선정했다고 전북교육청은 강조했다.
아주경제=전주=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