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 상처 딛고 한마음으로 새 출발 결의… ‘2026 원단기도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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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상처 딛고 한마음으로 새 출발 결의… ‘2026 원단기도회’ 성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2026 원단기도회’를 국내외 신도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2026 원단기도회 효정찬양.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이번 원단기도회는 교단 역사상 최대의 위기를 겪은 한 해를 지나 상처를 딛고 전 교단과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서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2026 원단기도회에서 원단메시지를 전하는 두승연 세계선교본부장.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행사 당일 자정 직전 연단에 오른 두승연 세계선교본부장은 한학자 총재를 대신해 2026년 원단 메시지를 전했다. 두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돼 대대로 이어질 연두 표어에 따라 하늘부모님을 실체적으로 모시고 사는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참사람으로 거듭나 참사랑의 향기를 발할 때 세상은 자연스럽게 우리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실체적인 삶의 승리가 곧 하늘이 허락하신 최고의 축복”이라고 밝혔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2026 원단기도회에서 감사기도 하는 송용천 한국협회장.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이날 원단기도회는 송용천 한국협회장의 감사기도를 시작으로 효정 봉헌식, 이기성 천심원장의 송년사, UPA 찬양팀의 효정 찬양, 신년준비 묵상, 원단 메시지, 찬양기도회, 결단의 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송용천 한국협회장은 감사기도를 통해 “지난 한 해의 시련을 통렬히 성찰하며 타성과 관습을 벗고, 제도와 삶 모두에서 그림자 없는 ‘정오정착’의 투명한 신뢰 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시련을 정금 같은 믿음으로 승화시켜 하늘 앞에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참된 섭리의 주역이 되자”고 기도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2026 원단기도회에서 송년사하는 이기성 천심원장.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이어 이기성 천심원장은 송년사에서 “2025년은 유례없는 풍파의 해였지만, 전 세계 축복가정들과 변함없이 함께한 의인들의 기도와 정성 속에서 모두가 강력한 결의로 마주했다”며 “올해‘붉은 말의 해’를 모든 식구가 지성감천의 자세로 새 출발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전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2026 원단기도회 전경.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찬양기도회에서는 야마다 유타카 대륙 회장과 호리 마사이치 일본협회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합심 공명기도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효정의 등불이 돼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을 향한 하늘부모님의 사랑을 온 세상에 전파하겠다는 결의를 함께 나눴다.

‘사랑해 부모님’과 ‘제왕나비’의 선율이 장내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하늘을 향한 깊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2026년의 첫 공식 일정을 뜻깊게 출발했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hulk198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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