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예술을 만나다… 전통주 전시회 ‘마시는 米술관’ 5일부터 개최 [이복진의 술래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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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예술을 만나다… 전통주 전시회 ‘마시는 米술관’ 5일부터 개최 [이복진의 술래잡기]
전통주를 주제로 한 전시회 ‘마시는 미(米)술관’의 두 번째 전시가 5일부터 진행된다.

2일 전통예술 플랫폼 ㈜모던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로프트웍스에서 5일부터 3월 31일까지 ‘마시는 미술관’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전통주의 역사와 장인정신을 담은 다양한 양조장의 술을 회화, 공예, 설치미술 등 현대적 전시 언어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통주 용기의 디자인적 아름다움과 지역별 이야기를 예술 작품과 함께 소개해, 술을 단순한 음료가 아닌 ‘작품’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10개 양조장의 20여종 전통주가 세라핌컴퍼니의 김다정·성민우 작가를 비롯한 한국을 대표하는 5명의 공예·도예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전시된다.

참여 양조장은 초이리 브루어리, 한강주조, 제주곶밭, 다농바이오, 감싸주는 날, 범표주조, 코아베스트, 브리즈앤스트림, 발효공방 1991, 서울양조장 등으로, 이곳에서 빚은 프리미엄 전통주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전통주 시음 행사, 소주아티스트 퍼니준 작가의 주도 강연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본 전시를 기획한 조인선 ㈜모던한 대표는 “전통주는 수천 년 동안 한국인의 삶과 함께해 온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주가 단순히 마시는 술이 아니라 예술적 영감과 로컬의 스토리를 품은 하나의 작품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아 로프트웍스 대표는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주가 가진 고유성과 예술성을 함께 조명하는 참신한 시도”라며 “전통주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헤리티지 자산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로프트웍스(loftworks) 홈페이지와 주관사 모던한(Modern.Han)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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