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트레이닝복에 수갑과 생수…트럼프, 마두로 체포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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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트레이닝복에 수갑과 생수…트럼프, 마두로 체포 사진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군이 기습적인 군사 작전으로 체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사진 한장을 올리고서는 미군 강습상륙함 이오지마에 탑승한 마두로 대통령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군이 기습적인 군사 작전으로 체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근황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했다. 트럼프 트루스소셜 계정. 사진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눈가리개와 헤드폰을 하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은 수갑을 찼으며 오른손에 생수병을 들고 있다.

그는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회색 트레이닝복 차림인데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한밤중에 자고 있던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침실에서 끌어냈다.

미군은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이오지마함에 태워 마두로 대통령이 마약 혐의로 기소된 미국 뉴욕으로 압송하고 있다.

미국의 군사 작전으로 체포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 법원에 설 것으로 보인다.

체포된 마두로 대통령. 연합뉴스 미국은 지난 2020년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밀매와 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또 마두로 대통령 체포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500만 달러의 현상금도 제시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 올해 재집권 직후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현상금을 2500만 달러로 올렸다. 이어 8월에 다시 5000만 달러(약 723억원)로 인상했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이날 마두로 대통령 부부가 모두 미국에서 기소됐다며 “그들은 곧 미국 땅에서 미국 법정에 서서 미국 사법 정의의 완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두 명의 국제적 마약 조직원을 체포하는 놀랍고 매우 성공적인 작전을 수행한 우리의 용감한 군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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