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정책 펀드와 미국 에너지부(DOE) 지원을 받는 미국 인디애나주 친환경 암모니아 플랜트 착공 기념행사에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한·미 양측의 정책금융과 민간 기업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 인디애나주 웨스트테레호트 지역에 연간 50만t의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167만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능력을 갖춘 친환경 암모니아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 E&A가 미국 ‘와바시 밸리 리소스’와 함께 수주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인디애나주 암모니아 플랜트 착공 기념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김 장관은 “미국은 안정적 비료 공급을 확보하고 지역사회는 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은 북미 에너지 시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패트릭 댄리 미 에너지부 부장관은 “한국의 엔지니어와 건설사들이 가진 재능과 노하우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미국은 한국과 협력할 기회를 최대한 많이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행사 전 한국 특파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에서 건설 수주를 많이 하고 있다”며 “여러 구체적인 것을 정부가 지원하고 협조할 시스템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문 인력들의 미국 체류 비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홍주형 특파원 jh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