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사후관리에 나선다.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청소년들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기장군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 농가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점검 및 현장지도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이다. 군은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원된 시설과 장비가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보조금으로 취득한 500만원 이상의 중요 재산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5년간 사후관리 대상으로 지정, 실제 사용 여부와 타인 양도 여부 등을 엄격히 점검한다.
군은 점검의 초점을 관리·개선으로 옮겨 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기술 보완과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컨설팅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농업기술보급 사업은 지원 이후의 관리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투입된 예산이 농가 소득 증대와 노동력 절감이라는 실질적 결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장군 내 교육 현장에서는 새해를 맞아 따뜻한 나눔 소식이 전해졌다.
기장중학교 2025학년도 학생자치회는 같은 날 기장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8만 1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교내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십시일반 모은 학생들의 정성이 담겼다. 기탁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장읍 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임정락 학생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또래 친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김명이 기장읍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나눔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주경제=부산=박연진 기자 cosmos1800@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