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네이버, '탈팡' 반사수혜로 커머스 재평가…목표가 3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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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네이버, '탈팡' 반사수혜로 커머스 재평가…목표가 33만원"

한국투자증권은 9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이용자 이탈에 따른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며 "그동안 저평가받았던 커머스 사업부의 가치 재평가(리레이팅)와 함께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호윤·황인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이같이 분석하며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섹터 내 최선호주로도 제시했다.


이들 연구원은 네이버의 2025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32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 전 분기 대비 5.7% 증가), 6131억원(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 전 분기 대비 7.4% 증가)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5996억원)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부별로는 서치플랫폼 매출액이 1조1400억원(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 전 분기 대비 5.1% 증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추석 연휴에 따른 부정적 영향과 지난해 4분기 발생한 라인야후(LY Corp.)로부터의 일회성 정산 기저효과로 인해 성장률이 다소 하락한 수치다. 반면 커머스 매출액은 1조500억원(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 전 분기 대비 7.0% 증가)으로 추정되며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거래액이 10월에는 부진했으나 12월로 오면서 점차 상승하고 있으며, 수수료율 인상 및 커머스 광고 호조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네이버에 긍정적으로 돌아선 시장 환경에 주목했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발생한 이용자 이탈의 수혜를 네이버가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연구원은 "오랫동안 낮은 성장률로 인해 커머스 사업부가 쿠팡 대비 큰 폭의 디스카운트를 받아왔으나, 최근의 환경 변화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커머스 부문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올해 스테이블코인의 사업화와 클라우드의 GPU as a Service(GPUaas) 사업이 활성화되는 등 신규 사업 확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들은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과 두나무 인수에 따른 시너지 등 긍정적인 변화들이 네이버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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