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9일 현대차에 대해 프리미엄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향후 자율주행, 피지컬 AI 관련 타임라인에 맞춰 주가와 밸류에이션의 계단식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며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연됐던 자사주 매입도 주가 상승의 플러스알파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2조75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2조8300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약 1조원 중반대의 관세 비용이 영업이익을 압박하며 영업이익률이 5.7%에 머물 것으로 보이는데 수익성이 낮은 전기차 비중이 줄어든 자리를 고수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믹스가 채웠고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와 판매보증충당부채 부담 완화가 더해져 이익의 급감은 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차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전년 대비 5.2% 증가한 197조6000억원, 영업이익 10.5% 늘어난 13조8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부터 15% 관세율 인하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면서 분기당 7000억~8000억원의 비용 절감이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인도 푸네 공장 가동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가세하고 미국 조지아 공장의 하이브리드 생산시점 조율을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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