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흔들지 마라, 논산은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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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흔들지 마라, 논산은 전진한다"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은 국방산업과 대형 국책사업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세 속에서도 "논산은 전진한다"고 했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투자 유치와 국가사업을 '무능' 프레임으로 흔들어 온 여권을 겨냥한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백 시장은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방산업과 지역 핵심 사업 추진 상황과 "방해는 있어도 후퇴는 없다"며 "국방산업은 무산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또 국방산업 투자 유치 과정에서 기업이 이탈한 데 대해서는 "투자자를 내쫓는 결과가 되어 매우 쓰린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기업은 2차, 3차에 걸쳐 논산에 투자될 수 있었던 기업이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지금이라도 시민분들의 뜨거운 성원이 있다면 다시 논산으로 유턴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월권적 행정 간섭이 있지만, 책임과 권한은 논산시장에게 있다"며 "거짓과 위선으로 선동하는 사람들은 나쁜 역사의 기록에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직접적으로 언급은 안했지만 최근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과 논산시의원들이 KDI가 경북 영주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논산시 행정을 '무능'으로 비판한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백 시장은 "오는 2월 4일에는 차질 없이 26만여 평 국가국방산업단지가 착공된다"라며 "분양가 산정 이후 분양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R&D)와 관련해서는 "올해 54억 8000만 원의 국가 예산이 확정돼 설계와 함께 국방로봇 상용화 시설 조성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탑정저수지 리조트 개발도 "이달 말 롯데리조트의 기술 자문 용역 브리핑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2월 6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해외농산물박람회가 열린다"며 "논산시 농산물 세계화의 실천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울 때 삽 한번 들지 않았던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목소리 높여 큰소리치며 대안 없이 비판만 한다"며 "이는 구시대적 정치 사고에 갇혀 논산을 분열시킨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국방산업 투자 유치 실패를 계기로 '무능 프레임'을 앞세운 여권 지방의원들의 공세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백 시장은 "정치는 철학과 정책으로 진정성 있는 감동을 주는 것"이라며 "감정과 이미지, 말싸움의 전쟁터가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흉내 내지 말고 나만의 캐릭터가 필요하다. 그 중심엔 정책, 철학, 진정성, 헌신, 희생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바보라서 13년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시민 곁을 지킨 것이 아니다. 진정성 있게 논산을 변화시키겠다는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면서 "과욕은 화를 부른다. 시민은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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