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0%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9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공개한 여론조사(6~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6%)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과 관련해 응답자의 6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직전 조사인 지난달 3주 당시 조사보다 5%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부정평가는 33%로 이전 조사보다 3%포인트 낮아졌다.
이 대통령의 국정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598명)의 30%는 외교를 이유로 꼽았다. 아울러 경제와 민생은 14%, 소통은 9%로 조사됐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들(328명)은 경제와 민생 22%, 외교 8%, 친중 정책 7% 등을 꼽았다.
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으로 국정 평가에서도 외교 사안이 재부각됐다"면서 "통합을 기치로 지명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과 공천헌금 등 의혹으로 여당 원내대표가 사퇴하는 일이 등은 대통령 평가와 관련해 중시되는 사안으로 꼽히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날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전국지표조사(NBS·5~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18.2%)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긍정적 평가는 61%로 조사됐었다.
민주당 지지율도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이전 조사보다 5%포인트 오른 45%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6%로 전과 같았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 관련 의혹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인 배경과 관련해 최고위원 선거 등의 영향 가능성이 거론됐다. 김봉신 메타보이스 대표는 "그간 흐름을 보면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커플링 양상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대통령 지지율에 동반해 올랐다기보다는 당내 선거 등의 영향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3%,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3%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에는 격차가 3%에 불과했지만 계속 벌어져 지난달 조사(12월11일 발표)에서는 6%포인트, 이번 조사는 10%포인트로 넓어졌다. 다만 전체 응답자의 4분의 1에 가까운 24%가 의견을 유보했다.
시도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서는 유권자의 42%가 '진보 성향 교육감이 당선되는 것이 좋다', 33%는 '보수 성향 교육감이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역시 응답자의 25%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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