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iM증권은 12일 LG전자에 대해 구간 매매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LG전자는 매출액 23조9000억원, 영업이익 -10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경영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은 -3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부문별로는 전장(VS)은 기대치 상회, TV 사업 담당 MS는 부합했으나 가전(HS)과 에너지(ES)부문은 하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 0.7배로 과거 모바일사업(MC) 본부가 구조적 적자를 보던 시기에 머물러 있다"며 "구간 매매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2025년 대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HS, VS의 체질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조직 슬림화 과정에서 2025년 연간 400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으나 이는 2026년 1000억~2000억원의 고정비 절감으로 나타나 올해 연간 증익 폭은 5000억~6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매매, 모기지금리, 도매재고 등 미국 가전 관련 지표도 바닥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업황 측면에서의 추가적인 다운사이드 제한적"이라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냉각솔루션 수주 시 주가 촉매가 될 것"이라고 봤다.
아주경제=장수영 기자 swimming@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