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원진호 ‘천군만마’→울산 웨일즈 코치진 내정…최기문 수석-박명환 투수코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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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원진호 ‘천군만마’→울산 웨일즈 코치진 내정…최기문 수석-박명환 투수코치 합류
울산 웨일즈 코치진으로 내정된 최기문과 박명환의 모습. 사진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장원진(57) 감독이 이끄는 울산 웨일즈의 코치진 밑그림이 그려졌다. 최기문(53) 코치와 박명환(49) 코치가 각각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로 합류해 창단 첫발을 내디딘다.

12일 스포츠서울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 웨일즈는 장원진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최기문 전 코치를, 마운드 조련을 책임질 투수코치로 박명환 전 코치를 내정했다. 이들은 오는 13일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팀 트라이아웃에 직접 참석해 선수 선발 과정 전반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이주형(오른쪽)이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 2차 평가전 8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2루타를 치고 최기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고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장원진 감독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다. 두 코치 모두 현장 지도력을 이미 검증받았기 때문이다. 최기문 수석코치 내정자는 과거 롯데와 NC 등에서 오랜 기간 배터리 코치를 맡았다. 또한 국가대표팀 배터리 코치 역시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파주 챌린저스, 용인 드래곤즈 등 독립구단 감독을 맡아 소외된 선수들을 이끌어왔다. ‘미생’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울산 웨일즈의 창단 기조와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다.

선수 시절 박명환 코치의 모습. 사진 | 스포츠서울 DB
박명환 투수코치 내정자 역시 풍부한 지도 경험을 자랑한다. 은퇴 후 NC 2군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독립구단 성남 블루팬더스, 경남대와 대구고 야구부 등 아마추어 현장에서 투수 육성에 힘을 쏟았다.

다만 최종 확정까지는 행정적 절차가 남아 있다. 시민구단 특성상 울산시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울산 웨일즈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두 코치의 내정은 사실이지만 결정된 단계는 아니다”라며 “시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우선 이들이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선수들을 직접 평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울산 웨일즈 장원진 감독 두산 시절 모습. 사진 | 두산 베어스
한편 울산 웨일즈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창단 멤버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국해성, 김동엽, 공민규 등 프로 구단 방출 선수들을 포함해 총 23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구단은 이 중 30여 명을 선발해 창단 첫 시즌을 맞이할 계획이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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