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이닝 뛰겠다” LG 안방의 ‘새로운 희망’ 이주헌, 더 높은 곳 바라본다 [SS인천공항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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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이닝 뛰겠다” LG 안방의 ‘새로운 희망’ 이주헌, 더 높은 곳 바라본다 [SS인천공항in]
이주헌이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인천공항 | 박연준 기자 duswns0628@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인천공항=박연준 기자] “올시즌 목표는 포수로 400이닝 이상 소화하는 것.”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LG 안방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한 이주헌(23)이 더 나은 내일을 꿈꾸고 있다. 지난시즌의 경험을 발판 삼아 올시즌에는 확실한 ‘안방마님’의 조력자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이주헌은 지난시즌 LG가 발굴한 가장 수확 중 하나다.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9, OPS 0.687을 기록했다. 특히 수비에서 330이닝을 책임지며 주전 포수 박동원의 체력 안배와 팀의 안방 안정을 이끄는 데 커다란 임무를 수행했다.

LG 이주헌이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 경기 3회말 내야안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올시즌은 오지환, 임찬규 등 주축 선수들의 눈에 들어 캠프 선발대에 합류하게 됐다.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애리조나로 조기 출국한 이주헌은 “작년에는 설레는 마음만 가득했다면, 올해는 한시즌을 치러보며 느낀 부족함을 채워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크다”며 “준비한 것들이 실전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되면서도 긴장되는 캠프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배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선배님들께서 비용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사실 지난해에도 (박)동원 선배께서 좋은 제안을 주셨지만, 부상 탓에 기회를 놓쳐 정말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 조기 캠프 합류가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LG 이주헌이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 중인 2025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을 받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이주헌의 시선은 이제 더 많은 출전 시간으로 향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 1차 목표다. 특히 포수로서 4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팀 수비의 중심을 잡고 싶다”고 다짐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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