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지난해 4월에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제5-2공구 붕괴사고의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기간이 또 다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사고 조사 기간은 1년을 넘기게 됐다. 광명 신안산선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광명 신안산선 제5-2공구 붕괴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 기간을 106일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종료 시점은 당초 이달 14일에서 4월 30일로 연기된다.
앞서 광명 신안산선 제5-2공구 붕괴사고는 지난해 4월 11일 발생했다.
사조위는 엿새 뒤인 지난해 4월 17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그간 6차례에 걸친 현장조사와 관계자 청문, 관계기관 회의, 외부 전문기관 조사·연구 용역 등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지난 8일 열린 제18차 전체회의에서 사고의 직접적 원인에 대한 심층 검증과 객관적인 붕괴 시나리오 도출을 위한 추가 조사 및 조사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사조위는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다양한 붕괴 시나리오에 대한 정밀 구조해석을 진행해 직접적인 사고 원인을 밝혀낸다는 계획이다.
손무락 사조위 위원장은 "철저한 공학적 분석과 검증을 통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조사를 충실히 마무리해 4월 중 조사 결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윤섭 기자 angks678@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