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 "상품성을 높이고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주택연금 활성화를 막는 큰 요인은 주택을 보유한 고령층이 자녀한테 물려주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가격이 오르면 연금 가입을 기피하거나, 생각보다 지급액이 크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나이가 72세이며 주택가격(실가격 기준)은 4억원, 월 지급액은 평균 127만원이라면서 "금액이 작게 보일 수 있는데 2024년 공적연금 평균 지급액이 100만원 조금 넘는데, 주택연금이 평균 122만원이었기 때문에 두 개 합하면 2인 생계비 110%를 넘어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주택연금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내놨다. 그는 "일시인출하는 용도를 확대하거나 가입자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도 도입했다"며 "2억5000만원 미만 주택 소유한 기초연금수급자에게 최대 연금 18.4%를 더 드리는 '우대형주택연금'의 금액을 더 높이는 제도 개선을 올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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